
문용린 후보는 이날 오후 창천동 '문용린 행복캠프'에서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올바른교육감)가 보수단일 후보로 추대한 조전혁(경기), 이본수(인천) 후보와 함께 '서울·경기·인천 보수단일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용린, 조전혁, 이본수 세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공동 공약으로 ▲ 수도권 교육안전 마스터 플랜 수립 ▲교육의 본질 바로 세우기 ▲ 선생님과 함께 하는 행복교육 추진 등을 내걸었다.
세 후보는 회견을 마치면서 교육 문제와 관련한 정치적 이용이나 이념적 개입과 네거티브 행위에 반대하며 절약 선거를 지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승덕 후보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역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또 상수역에서 홍대입구역과 북촌 한옥마을을 거쳐 저녁에는 젊은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강남역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며 소중한 한 표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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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용린, 조전혁·이본수 후보와 공동공약 발표… 조희연·고승덕 '美영주권' 공방.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안심당에서 열린 불교계 서울시교육감후보 초청 좌담회에서 고승덕(왼쪽부터), 문용린, 조희연 후보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또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어린 자녀와 휴일 나들이에 나선 유권자들과 만났다.
한편, 조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승덕 후보가 두 자녀를 미국에서 교육시켜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고 고 후보 자신 또한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고 후보는 '조희연 후보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글을 통해 "(미국에서) 2년간 일한 로펌회사 베이커앤맥켄지에서 더 일하라고 하면서 영주권을 받으라고 권유했지만 영주권을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두 자녀에 대해서는 미국 유학시절 태어나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처와 결별의 과정을 겪으면서 아이들을 미국으로 떠나보내게 됐다. 미국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겠다는 아이들의 의사를 존중해 원만하게 합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고 후보는 조 후보에 "교육감 선거는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교육감선거를 혼탁하게 만든 데 대해 저에게는 물론 서울시민에게 사과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