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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경인일보 DB |
배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이 영화 '사도:8일간의 기억'에 캐스팅됐다.
조선시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은 누구나 아는 그러나 아무도 몰랐던 사도세자 이야기를 재조명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8일간의 기억'이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박원상, 전혜진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극중 송강호는 갖은 역경을 뚫고 왕위에 오른 인물이자 자식을 뒤주에 가둘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 '영조'로 분하며, 유아인은 8일 동안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게 된 비운의 사도세자를 연기한다.
사도세자의 아내이자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로는 문근영이 확정, 문근영은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이며 훗날 정조가 되는 세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영의정 홍봉한 역에는 박원상이, 인원황후 역에는 김해숙, 사도세자의 생모로서 어쩔 수 없이 자식의 잘못을 영조에게 고변할 수밖에 없었던 슬픈 어미 영빈 역은 전혜진이 캐스팅됐다.
한편, 영화 '사도:8일간의 기억'은 이준익 감독이 2005년 '왕의 남자' 이후 오랫동안 고민했던 소재로, 2013년 12월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해 단숨에 완성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천 만 감독 이준익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사도:8일간의 기억'은 2014년 여름 크랭크인 예정이다.
천 만 감독 이준익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사도:8일간의 기억'은 2014년 여름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