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민예총은 31일 오전 11시부터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2014인천평화축제-'진·혼'' 행사를 개최한다.

인천평화축제는 20세기 제국주의 침탈과 한국전쟁으로 말미암아 많은 상처를 지닌 항구 도시 인천에 의미를 부여해 21세기 평화와 화해를 상징하는 도시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인천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아시아 평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14 인천평화축제는 전국민의 공분을 자아낸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고 그 유족들의 아픔을 위무하기 위한 진혼제의 형태로 진행된다.

/김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