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박해진과의 대결을 받아들였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7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이 한재준(박해진 분)과의 대결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닥터 이방인'에서 박훈은 자신의 아버지인 박철(김상중 분)이 오준규(전국환 분)와 장석주(천호진 분)의 정치적 희생양이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분노했다. 

박훈은 한재준과 함께 장석주 심장수술을 집도할 의사를 뽑는 대결을 제안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의사를 포기하려 했던 박훈은 자신이 어렵게 살린 산모와 쌍둥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병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수술 경쟁 참여를 선언했다. 

박훈은 한재준과의 대결을 받아들이며 "조건이 있다. 경쟁인지 대결인지 비용은 무조건 병원에서 대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돌진하고 있는 박재준과 환자를 위해 경쟁을 결정한 박훈의 대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닥터 이방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