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딸 하나' 김주영이 황소간장을 강제로 점거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118회(연출 조영광, 극본 윤영미)에서는 장라공(김주영 분)이 재산 명의이전을 위해 깡패를 데리고 황소간장 회장실을 점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시각 장하나(박한별 분)은 장라공이 고광철(김진근 분)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 결과지를 건네받고 분노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판로(박인환 분)은 장하나에게 황소간장을 물려주겠다고 결심했지만 건강악화로 쓰러지는 바람에 이를 알리지 못했다. 공개된 장판로의 유언장에는 모든 재산을 장라공에게 상속하겠다는 내용이 적혀있어 장하나는 손을 쓸 수 없었다.

장라공은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황소간장을 차지하기 위해 재산명의이전을 서둘렀다. 깡패들을 동원에 회사직원들을 쫓아내고 회장실에 진입한 장라공은 관련 서류들을 챙기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장라공은 모든 사실을 알고 자신을 저지하기 위해 회사를 찾아온 장하나에게 "다음 생엔 남자로 태어나라"며 비아냥 거렸다.

▲ 잘 키운 딸 하나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