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의 연애 엄정화 /tvN '마녀의 연애' 방송 캡처
'마녀의 연애' 엄정화가 혼란스러운 감정 변화를 완벽히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11회에서는 반지연(엄정화 분)이 노시훈(한재석 분)과 윤동하(박서준 분) 사이에서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연은 자신이 살고 싶어 하던 집과 키우고 싶은 동물 사진들로 사진집을 만들어 프러포즈하는 노시훈(한재석 분)에게 감동을 받았다. 이후 지연은 친구 백나래(라미란 분)를 찾아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술을 마셨다. 

만취해 자신의 집이 아닌 윤동하(박서준 분) 집에 들어가 잠이 든 지연은 동하와 아침을 맞는 꿈을 꿨다. 이후 회사에 신입으로 들어온 재웅(허도영 분)과 파트너를 이룬 지연은 재웅에게서 동하의 모습을 겹쳐 보며 함께 취재를 다녔던 과거를 회상했다. 
▲ 마녀의 연애 엄정화 /tvN '마녀의 연애' 방송 캡처

지연은 시훈의 프러포즈에도 불구하고 계속 동하를 떠올리며 그리워했다. 그는 우연히 스파에서 동하를 마주쳤을 때에도 시훈을 피해 스파룸 안으로 숨는 등 흔들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엄정화는 시훈과 동하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지연의 감정선 변화에 완벽히 몰입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긴장감까지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마녀의 연애' 엄정화에 네티즌들은 "'마녀의 연애' 엄정화, 난 무조건 윤동하" "'마녀의 연애' 엄정화, 스파룸 안에 숨을때 심쿵" "'마녀의 연애' 엄정화, 한재석 차에 기대 있을 때 그림인 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