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 2명의 유족이 구체적인 사고수습 과정과 검찰의 수사보고서를 공개해달라고 27일 대검찰청에 요청했다.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법무법인 세광의 오영중 변호사가 유족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대리인 자격으로 진정서를 들고 청사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과정 관련 유족이 대검에 진정을 냈다.

27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 2명의 유족이 사고수습 과정과 검찰의 수사보고서를 공개해달라고 대검찰청에 요청했다.

이들 유족은 이같은 주장이 담긴 진정서를 이날 오후 대검에 제출하고 조속한 정보제공 및 조치를 요구했다.

유족들은 "피해자가 발견된 뒤 신원 확인 과정을 거쳤을 뿐 어디에서 어떠한 상태로 발견해 인양했는지에 관한 정보를 모른다"며 "사망추정 시간도 진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족 한 명은 "발견 당시 심폐소생술을 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은 "사고 40여일이 지난 시점에서 의문점에 대해 각 정부기관에 문의했지만 변변히 거절당하고 구체적인 대답을 듣지 못해 대검에 진정을 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