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올 12월말까지 시민을 위한 산림행정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생활권 수목병해충 진단 컨설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 컨설팅을 신청하면 구에서 수목진료 전문가를 보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한 뒤 처방전을 발급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농약 사용의 문제점과 전문적인 수목진료의 필요성도 함께 홍보한다.

서비스 대상은 지역내 아파트와 학교숲, 도시숲, 도시공원, 사회·시설 등 생활권 녹지이다.

신청 방법은 기관·학교 등 관공서는 부평구 공원녹지과(509-6981)로 협조 공문을 발송하면 되고, 일반 아파트와 구민은 전화나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서비스 신청을 접수하면, 나무병원을 통해서 현장 확인과 진단 및 처방전을 발급하며, 서비스 대상자는 처방전에 따라 자체 방제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