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신동엽 김아중 MC로 진행되는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KBS 2TV '굿닥터',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JTBC '밀회', tvN '응답하라 1994', SBS '별에서 온 그대'가 이름을 올렸다.

영화부문 후보에는 '관상' '더 테러 라이브' '변호인' '설국열차' '소원'이 올랐다.

이날 김수현은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 영화 부문 남자 인기상, 드라마 부문 남자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수현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2013년과 2014년 큰 활약을 펼쳤다. 

김수현은 무대에 올라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과 박지은 작가, 열심히 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수현은 "도민준을 사랑해준 모든 분 감사하다"며 "마지막으로 천송이 씨 사랑합니다"라고 전지현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와 영화부문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한국 대중문화 예술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1965년 제정됐다.

한편 이날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JTBC에서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