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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27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회원들이 촛불집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전북대학교 교수 132명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사고의 조속한 수습과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교수들은 시국선언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 뒤 "이번 참사에 대해 기성세대로서 반성하고 교육자로서 참회와 속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성장 제일주의가 서민의 기본 생존권을 압살하고 권력과 천박한 자본의 결탁이 대재앙의 씨앗이 됐다"며 "정권 차원의 부당한 언론통제와 무분별한 안보 논리가 국민의 양심의 목소리마저 질식시켜버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시국선언은 전북대 교수회 정기총회에서 기타 안건으로 채택돼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교수들은 자율적 판단에 따라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