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이다희, 강지환 위해 스파이됐다 '웨딩드레스 입고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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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맨 /KBS2 월화드라마 '빅맨' 10회 방송 캡처 |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빅맨' 10회(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에서는 김지혁(강지환 분)을 위해 스파이가 된 소미라(이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덕규(권해효 분)는 소미라에게 도상호(한상진 분)의 현성유통 매각 담당자 인사 서류를 빼돌려 줄 것을 부탁했다.
소미라는 도상호에게 붙잡히기 전 강동석(최다니엘 분)의 의도치 않은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험에서 빠져나왔지만, 막무가내로 웨딩드레스샵으로 향하는 강동석에 당황했다.
구덕규에게 서류를 넘기기로 약속했던 소미라는 웨딩드레스 자태에 감탄하는 강동석의 말도 들리지 않았다. 결국 소미라는 "한시가 급하다"는 구덕규의 문자에 드레스를 입고 몰래 샵을 빠져나갔다.
소미라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시내 한복판을 질주, 구덕규와 만나 서류를 넘겨줬다.
같은 시각 소미라가 웨딩드레스를 갈아입고 나오기를 기다리던 강동석은 소미라가 늦도록 나오지 않자 "뭐가 이렇게 오래 걸리냐"며 기습적으로 피팅룸 커튼을 열었다.
다행하 소미라는 강동석이 오기 직전 샵에 도착해 다른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있었다.
웨딩샵 직원은 "사이즈가 안 맞아서 치수 좀 고치느라 늦었다"고 둘러댔지만, 강동석은 소미라의 드레스가 더러워진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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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맨 /KBS2 월화드라마 '빅맨' 10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