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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튀니지 평가전. 사진은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중인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튀니지와의 경기 직후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 출정식을 치르는 한국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태극전사 베스트 11 윤곽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 |
이번 튀니지 평가전은 월드컵 본선 2차전 상대인 알제리에 대비한 모의고사 성격으로 홍명보호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다.
홍명보 감독은 가능한 많은 선수를 기용해 공격 조합과 수비 조직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박주영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왼쪽 풀백에는 부상중인 김진수를 대신해 윤석영이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드필드진은 이청용과 구자철, 기성용 등 유럽파 선수들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튀니지 평가전을 마친 직후 브라질 월드컵 출정식을 열고 8강 진출을 다짐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10일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에서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월드컵이 열리는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