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박찬호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팀이자 전성기 시절을 함께 했던 LA다저스의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다.
이날 박찬호와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 전 '코리아 나잇'(Korea Night) 행사에서 각각 시구자와 포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찬호는 현역 시절 달았던 등번호 61번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한 뒤 류현진과 진한 포옹을 나눴다.
박찬호 시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찬호 시구, 레전드의 귀환이네" "박찬호 시구, 다저스 선수들이 박찬호 알아볼까" "박찬호 시구, 감회가 남다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29일 경기에는 미쓰에이 수지가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