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세월호 참사 42일째인 27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 방파제에 바라본 팽목항 일대가 실종자 가족 및 자원봉사자 천막으로 가득 차 있다. 세월호 참사 발생부터 사고 관련 천막이 가득해 제 기능을 잃은 팽목항은 실종자 가족들이 천막 이동을 합의해 오는 30일께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 그간 육지 왕래가 불편했던 진도 조도면 주민들의 왕래가 쉬워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경기도가 피해 관광업계에 200억원을 긴급지원 한다.

28일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로 피해를 본 관광업계에 특별경영자금 200억원을 긴급지원한다"고 밝혔다.

긴급지원 대상은 도 내에 등록된 여행업체, 전세버스 운송사업체, 청소년 수련시설 등이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2억원 이내이며 1년 거치, 2년 상환조건이다. 도는 해당 업체의 보증을 서고 1.5%의 이차차액을 보전해주며 대출금리가 3%일 경우 업체는 1.5%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전세버스 운송조합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에 따른 예약 취소로 전세버스 131억원, 전문여행사 91억원, 청소년 수련시설 350억원 등의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