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28일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사고 등 최근의 잇따른 사건·사고와 관련, '생활안전지침서 발간'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아울러 광주·오산·과천 등을 돌며 릴레이 정책협약을 맺었다.
남 후보는 이날 "생활안전지침서를 만들어 매일 아침 생활현장에서 10분씩 교육하고 점검하도록 경기도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연이은 사건·사고로 인해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 민심을 달래면서 표심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남 후보의 생활안전지침서에는 △버스·전철·기차·여객선·비행기 등 교통에 대한 지침 △가스배관·전기공사·노래방 등 사고 취약 분야에 대한 지침 △백화점·역전·수영장·야외놀이터·운동장 등 사람 밀집 지역에 대한 지침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남 후보는 "이 지침서를 경기와 인천, 서울 등 수도권에 먼저 적용하도록 협의하겠다"며 전국적으로의 생활안전지침 확대를 밝혔다.
한편, 남 후보는 '7박8일 무한도전' 민심행보의 첫 일정으로 김포의 한 편의점에서 일일 알바체험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는 "법정시급 5천210원 보다도 적은 4천800원을 받는 청소년들의 힘겨운 일상을 체험하고, 힘겨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첫 체험을 편의점 알바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릴레이 정책협약도 꾸준이 이어갔다. 조억동 광주시장 후보와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광주 4개 역사에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와는 나대지로 남은 서울대 병원 부지를 주거·산업·관광 등의 복합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 후보와는 청사 이전 부지에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글로벌 비즈니스 R&D 타운 설치를 담은 정책협약을 진행했다./송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