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지 세력 늘리기와 세 과시 경쟁이 본격화된 것이다.
인천시 수의사회 윤재영 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들은 28일 유정복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유 후보는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고, 전·현직 임직원들은 "(유 후보가)그 포부를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일부 교육자와 학부모로 구성된 '희망 인성교육대책본부'도 유정복 후보 지지를 선언한 상태다. 이날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인천지회는 송영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인천지회는 "송영길 후보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했다. 앞서 한국노총 인천본부도 "인천본부 전 조합원의 뜻을 모아 송영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인천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어머니회 인천시연합회 등 125개 단체는 이본수 후보, 민주노총 인천본부 등 69개 단체는 이청연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인천 원로 교직원 55인'은 김영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목동훈기자
인천시장·시교육감 후보 지지선언 잇달아
입력 2014-05-2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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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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