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인 가평군 경강교 철로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갖고 5개 현안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교통망 확충 ▲4개 인접권역의 관광벨트화 ▲공동 재난대책 체계 마련 ▲공동 경제발전 비전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와 협약을 체결했다. 또 조만간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와도 공통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화된 경기도 발전 전략을 유권자들에게 제시하고 장점으로 내세우는 정책 능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다.
김 후보는 "경기 동북부와 강원은 자연보호, 군사 접경, 상수도보호지역 등 이중 삼중의 규제로 인해 개발이 더디고, 소득 수준도 낮다"며 "정책협약을 통해 상생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 후보는 남양주시의 한 카페로 이동해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주제로 아이를 키우는 일반 주부들을 만나 고민을 들었다.
김 후보는 '범죄예방설계(CPTED) 도입' '안심귀가 서비스 확대' '비상대기 외 차량이 학교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노카(No Car) 존' 등 여성과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공약들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한 주부가 "도 교육청이 예산 부족으로 학교 안전을 담당하는 '학교 지킴이' 수를 줄였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는 "김문수 지사 때는 도청과 교육청의 사이가 좋지 않아 교육예산이 줄어드는 등 비극이 있었다"며 "도지사가 된다면 학교 예산을 더 늘리면 늘렸지, 절대 줄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의 이날 북부공략은 가평 남양주 구리 등에서 펼쳐졌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