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시청률 9.2%로 자체최고 기록… 개과천선 결방 효과?

▲ 골든크로스 시청률, 개과천선 결방 /KBS2 '골든크로스' 방송 캡처

'골든크로스'가 '개과천선' 결방 효과를 봤다.

2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는 전국기준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8.0%를 뛰어넘는 성적으로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7.6% 보다도 1.6%P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작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이날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펼쳐진 국가대표팀의 최종평가전 튀니지와 경기 중계로 인해 결방됐다.

이날 '골든크로스' 13회에서는 강도윤(김강우 분)을 사랑한다는 딸 서이레(이시영 분)의 말에 분노하는 서동하(정보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3.6%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