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일 안정환 해설 디스 /KBS2 '따봉월드컵' 방송 캡처
KBS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남일(37)이 MBC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정환(38)에게 돌직구 발언을 했다.

김남일은 28일 방송된 KBS2 '따봉 월드컵'에 이영표 해설위원과 함께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일은 "이번 월드컵 중계에 2002월드컵 멤버 중 4명이 참여하게 되는데 누가 가장 해설을 잘할 것 같은가"라는 MC들의 질문에 "안정환 송종국 라인의 MBC는 이길 것 같다"며 "이영표 위원이 있으니 이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김남일은 "안정환 위원은 재치는 있는데 길게 못 한다"라고 돌직구 발언을 했다.
▲ 김남일 안정환 해설 디스 /KBS2 '따봉월드컵' 방송 캡처

또 김남일은 "송종국은 이영표와 비슷한 부류지만 이영표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일 돌직구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남일 안정환 해설 디스했네요", "김남일 안정환 비슷한 스타일인 듯", "김남일 안정환 해설 너무 기대된다", "이번 월드컵 중계는 어디로 볼지 고민이네요", "안정환 해설 속시원하게 잘하던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