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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29일 오전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애타게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전남 진도군 팽목항이 바다 안개에 휩싸여 있다. 민관군 합동수색팀은 이날 새벽 1차례 선체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 수습을 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
29일 목포지방 해양항만청에 따르면 그간 팽목항에 구조 관련 시설물이 설치돼 여객선이 팽목항에 대지 못하고 인근 선착장을 이용하며 섬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조도 주민과 실종자 가족 대표가 여객선 정상운항에 합의하며 사고 발생 40여일만에 팽목항이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팽목항-조도-서거차도 항로의 정기 여객선 2척이 1일 8회 운항된다.
한편 팽목항 정기여객선은 그 동안 팽목항의 임시 선착장, 서망항, 쉬미항에서 섬을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