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수원·용인·화성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29일 '상생발전 희망정책공약'을 발표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염태영(수원), 양해경(용인), 채인석(화성) 후보는 오후 수원시 염태영 후보 사무실에서 안전·복지·교육·환경·교통 등 5개 분야 공통정책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협약 선언문에서 "민선6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3개 도시 후보는 지역의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해 사람중심의 시정을 펼치는것은 물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희망정책을 함께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람중심의 안전도시 만들기 ▲맞춤형 복지도시 만들기 ▲명품교육도시 만들기 ▲자연이 살아 있는 생생환경도시 만들기 ▲친환경·첨단교통도시 만들기등 5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세 사람이 함께 당선된다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협의해 만들겠다"고 밝혔고 양해경 용인시장 후보는 "상호 관심사를 함께 고민하고 공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채인석 화성시장 후보는 "세 후보가 합의를 통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고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확실한 정책과 대안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