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수색 작업 현황. 세월호 사고 44일째인 29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앞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이날 새벽 투입된 팔팔 128호 바지선 관계자들이 세월호 창문을 절개하기 위한 수중절단기를 물속으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작업 관련 4층 선미 창문 절단이 시작됐다.

29일 사고현장에 새로 투입된 88수중개발의 바지선은 오후 1시께 바지와 선체를 연결해 고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잠수사들은 오후 1시 40분께부터 가이드라인을 설치하고 수중 탐색을 한 뒤 수중절단기를 이용해 창문 절단을 시도했으나 유속이 빨라져 일단 철수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사들도 약 1시간 30분가량 3, 4, 5층 선수와 중앙부를 수색했다.

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다음 정조시간대에도 선미 쪽 창문 절단과 선수쪽 잠수 수색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