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 주연의 영화 '하이힐'이 베일을 벗었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감독 장진, 배우 차승원, 오정세, 이솜, 고경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하이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하이힐'은 여자가 되고 싶은 강력계 형사와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느와르 영화다.

차승원은 자신 안의 여성성을 누를 길이 없어 여자가 되기로 결심한 강력계 형사 윤지욱으로 분해 눈물과 액션 범벅이 된 열연을 펼쳤다.

한편 '아는 여자' '바르게 살자' 등을 연출한 장진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들은 '하이힐'은 6월 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