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107회(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에서는 집에서 나가기 위해 짐을 싸는 강하준(박윤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채리(조안 분)은 강하준을 말리며 "뭐든지 다 하겠다. 죽으라면 죽는 시늉도 할 테니 제발 내치지 말라"며 애원했다.
그러나 강하준은 "단 한 순간도 채리씨를 여자로 느낀 적 없다"며 오빛나(이진 분)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발끈한 장채리는 강하준에 억지로 키스를 퍼부으며 "우린 부부잖느냐"고 절규했다. 이어 장채리는 "한번만 나 봐주면 안돼나? 이제 하준씨 없이는 내 인생도 없다"며 눈물로 매달렸다.
강하준은 장채리에게 아직 남남이니 자신의 인생을 살라고 말한 뒤 싸늘하게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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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로맨스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107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