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선택은 시작됐다."
6·4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3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553곳을 포함해 전국 3천506곳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투표율 제고를 위해 도입된 제도인만큼, 정치권도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관련기사 7면
29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부터 전국단위로 첫 도입된 사전 투표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까운 투표소에서 신분증만 지참하면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홈페이지의 '사전투표 진행상황' 코너에서 시·도별 사전투표율을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대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사전투표 마감후 지역별·성별·연령별 투표자수와 투표율도 공개키로 했다.
지방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은 사전투표제 진행상황에 맞춰, 유권자 표심을 잡기위해 거리는 물론 SNS 등을 활용한 치열한 선거운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선거일인 6월4일의 경우 '황금연휴'의 시작점이 돼 세월호 참사에 따른 선거 무관심과 겹쳐 투표율 하락의 우려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역 투표율은 51.8%였다. 이에 이같은 상황을 보완할 수 있는 사전투표제의 투표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김태성·강기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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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53곳 '사전투표'
입력 2014-05-3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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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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