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이응경이 또 다시 살인을 저지르려는 아들 박정철을 온 몸으로 막았다.

3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여자' 102회(극본 안소민 이혜선, 연출 어수선)에서는 경찰 조사 중 도주한 장태정(박정철 분)이 자신의 죄를 폭로한 이선유(윤소이 분)의 목숨을 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정은 이선유가 언니 이진유(이세은 분)의 납골당에서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차로 받으려 했다. 하지만 장태정의 어머니 나달녀(이응경 분)는 이 같은 상황을 예감하고 이선유의 앞을 막아섰다.

쓰러진 나달녀는 "내 아들이 살인자가 되는 건 안된다"며 의식을 잃었고, 장태정은 어머니를 끌어안고 오열하고 사이렌 소리에 도주했다.

한편, 병원으로 옮겨진 나달녀는 의식을 되찾았지만 가족을 비롯해 주변인들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등 기억상실증세를 보였다.

▲ 천상여자 /KBS2 일일드라마 '천상여자' 102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