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제2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1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은 9.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진행, 전국 선거인 4천129만6천228명 가운데 374만7천428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3년 4·24 재·보궐선거 투표율은 오후 2시 기준 3.78%, 10·30 재보선에서는 4.5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투표율이 14.90%(23만7천479명)로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가 13.11%(19만7천3명)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가 6.36%(12만8천65명)로 가장 낮았고, 부산도 7.04%(20만6천407명)에 불과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8.53%(71만9천722명), 인천 8.83%(20만4천769명), 경기 8.02%(77만6천443명) 등을 기록, 평균을 밑돌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