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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전국 약 350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틀째인 31일 오전 인천공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공항이용객들이 줄을 서있다. /조재현기자 |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11.49%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오면서 사전투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까지 전국 선거인 4천129만6천228명 중 474만2천241명이 사전투표에 임했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18.05%로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가 16.07%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는 8%로 전국 최저, 부산도 8.90%로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11.14%, 경기 10.3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