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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동이 /CJ E&M 제공 |
'진짜 갑동이' 차도혁 계장 역을 맡은 배우 정인기 연기가 화제다.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에서 진짜 갑동이로 밝혀진 차도혁 계장 역을 맡은 정인기의 완벽한 두 얼굴 연기에 그간의 모습들을 담은 '차도혁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면서 회자되고 있다.
'진짜 갑동이' 차도혁 계장은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 하무염(윤상현 분)에게 둘도 없는 친형 같은 존재였고, 주변 사람들에게 늘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대하는 좋은 사람으로 보여졌다.
공개된 '차도혁 영상'을 살펴보면 갑동이를 잡겠다고 기자회견을 하는 그의 모습과 하무염이 갑동이 용의자로 몰리자 걱정하는 모습, 오마리아(김민정 분)를 미끼로 갑동이를 잡자는 양과장에게 강하게 반대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양철곤 과장(성동일 분)이 "갑동이 사건을 책에서 배웠냐"며 호통을 치자 "과장님만 갑동이를 안다고 착각하지 말아라"고 맞받아 치는 모습, 유일한 갑동이 목격자 오마리아와의 첫 만남에서 "진작 뵀어야 했다. 내가 누군지 잘 모르시겠지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 등은 갑동이의 정체가 밝혀진 지금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또 유력한 갑동이 용의자로 지목 당했던 박호석(정근 분)을 조사하기 위해 오마리아를 불러 과거에 목격한 갑동이와 박호석이 닮았는지를 묻는 신도 눈길을 끌었다.
갑동이의 정체가 밝혀진 이후 차도혁의 예전 대사와 표정 등이 새삼 섬뜩함을 선사하고 있는 것. 여기에 차도혁을 맡은 정인기의 대사톤, 눈빛, 표정 등 디테일한 연기들이 더해져 드라마의 몰입을 높였다는 평이다.
'갑동이' 담당 CJ E&M 강희준PD는 "진짜 갑동이가 누구인지는 정말 극소수의 인원만 알고 있었다"며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 조차도 누가 진짜 갑동이인지 미리 알지 못한 채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누구나 갑동이가 될 수 있다'는 극 중 대사처럼, 실제 촬영도 '누구나 갑동이가 될 수 있다'는 전제로 주요 캐릭터들을 심도 있게 카메라에 담았다"며 "정인기씨 역시 감독님과 긴밀하게 상의를 하면서 매 신마다 심혈을 기울이며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갑동이'로 밝혀진 차도혁을 누가, 어떻게 잡을 수 있을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갑동이' 14회는 31일 오후 8시 40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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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동이 /CJ E&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