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재석 당선 /MBC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 해당 영상 캡처 |
MBC '무한도전'측은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소개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희열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 영상에는 유재석의 출생부터 개그맨 데뷔, '무한도전'으로 전성기를 맞게 된 과정들이 담겨 있다.
유희열은 "유재석은 이번 선거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다시 한 번 입증시키고 '시청자가 선택한 남자'라는 수식어까지 완성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유재석의 주변인들이 평가한 유재석의 모습이 드러났다.
유재석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 업무를 담당하는 박명수 씨는 "11년 째 유재석을 봐왔는데 볼 때마다 인사를 잘 한다"라고 말했고, 단골 안경점 직원 역시 "유재석은 최고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그를 평했다.
대학개그제에서 함께 입상했던 최승경은 유재석이 수상 당시 건방진 태도로 도마 위에 올랐던 사건을 언급하며 "다른 사람들은 건방지다고 했지만, 나는 굉장히 노력했던 걸 알기 때문에 난 재석이 마음이 이해가 갔다"고 말했다.
|
▲ 유재석 당선 /MBC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 해당 영상 캡처 |
방송인 박수홍은 "인간적인 성숙함이 있는 친구라 (당선이)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개그맨 대선배 이홍렬은 "카메라 뒤 스태프를 챙길 줄 안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생각했다"고 유재석을 극찬했다.
'무한도전'측은 유희열의 내레이션을 빌어 "사람들은 '유재석이 곧 무한도전이고 무한도전이 곧 유재석이다'라고 말한다"며 "매주 한 순간 늘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는 고민이 있어 무한도전 향후 10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재석 당선에 네티즌들은 "유재석 당선, 앞으로도 화이팅" "유재석 당선, 아 진짜 유재석 너무 좋다" "유재석 당선, 이 남자의 끝은 어디인가… 우리나라 연예인들 다 모아놓고 투표해도 1위 유재석일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