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우(수원시청)가 2014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일반부 더블트랩에서 한국신기록을 쐈다.

신현우는 지난달 30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일반부 더블트랩 본선에서 137점을 기록하며 종전 기록인 131점을 6점 경신했다.

그러나 신현우는 결선에서 3-4위 결정전으로 밀린 뒤 박준영(창원시청)을 25-21로 제압, 동메달을 따는 데 만족했다.

남고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선 남태윤, 조현욱, 곽재경, 한창희가 출전한 평택 한광고가 합계 1천848.6점의 주니어신기록(종전 1천844.9점)을 작성하며 인천체고(1천844.7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50m 소총 복사에선 홍지성(주엽고)이 본선에서 609.8점을 쏜 뒤 8명이 겨룬 본선에서도 208.7점의 주니어신(종전 207.5점)을 작성하며 변성환(서울체고·205.2점)을 물리치고 금빛 총성을 울렸다.

또 경기체고는 남고부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이재신, 곽승민, 윤현, 오수빈이 출전해 합계 1천825.7점으로 오산고(1천820.7점)와 고양 주엽고(1천820.4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고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김진영, 이승연, 김예은, 강주희가 출전해 합계 1천236.7점으로 봉림고(1천235.7점)와 서울체고(1천234.4점)를 꺾고 우승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