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항 북항개발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사업 필요성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북항개발의 민자사업 등 궁극적 목표를 설정, 최대의 효과를 얻어내기 위한 항만건설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항만운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북항개발계획과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내용의 토론회를 오는 3월 22일 개최함으로써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이번 토론회엔 해양수산부를 비롯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정부 부처(청)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연구기관, 동국제강(주), INI스틸(주) 등 민간참여자, 인천항발전협의회 산하 인천항 관련 기업들이 참여, 북항 발전에 대한 논의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