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넥스트의 보컬이자 솔로 가수인 신해철이 오는 23일 6집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를 발표한다.

2일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해철은 오는 17일 6집의 수록곡 한 곡을 먼저 공개한 뒤 23일 앨범으로 출시한다.

6집은 지난 2008년 넥스트 6집 '트릴러지(Trilogy) 파트Ⅰ' 이후 6년만에 신보이며, 솔로로는 지난 2007년 재즈를 접목한 5집 '더 송스 포 더 원'(The Songs For the One) 이후 7년만의 정규 앨범이다.

신해철은 앨범 출시 전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타이틀곡을 포함한 신곡을 먼저 들려주고자 콘서트를 겸한 기념 파티를 기획했다.

20일 오후 8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열리며 음주를 겸한 파티 형식의 공연이어서 미성년자는 입장 불가다.

소속사는 "오랜만에 음악팬들과 함께 하는 만큼 신해철다운 솔직하면서도 화끈한 공연과 토크가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해철은 이 자리에서 6년만에 재결성한 밴드 넥스트의 멤버들을 처음 공개한다. 멤버를 재정비한 넥스트는 올 하반기 컴백할 예정이다.

6집 파티의 티켓 예매는 3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