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109회(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에서는 오빛나(이진 분)가 자신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을 표현하는 한상욱(박광현 분)과의 결혼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상욱은 오빛나의 결혼 수락에 놀라며 "내가 잘못들은 것 아니냐. 정말 고맙다"며 기뻐했고, 이 소식을 장채리(조안 분)과 강하준(박윤재 분)에게 전했다.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기쁜 날"이라며 가감없는 기쁨을 드러내는 한상욱의 모습에 강하준은 실의에 빠졌다.
강하준은 옿빛나를 찾아가 "난 너와 같이 살 생각을 하고 있었다. 준비도 다 마쳤다. 넌 들어와서 살기만 하면 된다"며 "장채리와는 아무 일도 없었다. 결혼식만 치르고 혼인신고도 안했다"고 애원했다.
그러나 오빛나는 강하준은 "제부"라고 칭하며 "내 동생 채리와 결혼을 했으니 하준씨는 나에게 제부다. 우리는 그만하는 게 맞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 |
▲ 빛나는 로맨스 /MBC 주말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109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