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빅맨' 강지환과 최다니엘의 맞대결이 시작됐다.

2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빅맨'에서는 지혁(강지환 분)과 동석(최다니엘 분)의 한 치 양보 없는 법정공방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KBS2 월화드라마 '빅맨' 방송에서 지혁은 현성유통을 헐값으로 매각하기 위해 약점을 잡고 최팀장까지 설득시키며 단단히 준비를 했지만 동석이 꺼내든 비장의 카드에 뒤통수를 맞아야만 했다. 

이러한 가운데 2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빅맨' 11회에서 두 사람은 현성유통의 법정 대리인을 두고 법원에서 조우하게 된다. 이는 동석의 비열한 한 수에 당해 조화수(장항선 분) 회장에게 목숨을 위협받게 된 지혁의 역습이 시작되는 것. 

제작진이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어 더욱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밟으면 반드시 피를 본다고 해서 고슴도치라는 별명을 지닌 지혁이 준비한 한 수가 동석의 빈틈을 노리게 될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빅맨'의 한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못할 것이 없는 지혁과 매번 치밀한 계획으로 지혁을 차근차근 밟아왔던 동석이기에 두 남자의 싸움이 붙 붙으면서 더욱 볼 만 할 것"이라며 "지혁은 사람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 때문에 짓밟히고 당해야만 했다. 하지만 오늘 방송에서는 사람에 대한 믿음으로 맞서 싸워나가는 지혁을 통해 진정한 리더의 표본을 보여주고자 하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빅맨'은 금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KBS2 월화드라마 빅맨 /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