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9회(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에서는 한승희(진세연 분)가 장석주(천호진 분)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술(정인기 분)은 "수술은 한재준(박해진 분)에게 맡길 거다. 넌 우리 명령을 어겼다"며 한승희에게 총을 겨눴다. 한승희는 "그럼 이제 쓸모가 없겠다"며 김태술의 총을 제 머리로 가져갔다.
그러나 한승희는 "당신들 행동 우리 공화국과 합의된거냐"고 물었고, 김태술은 "합의는 필요없다. 우리는 우리 의지대로 움직인다"고 답하자 차진수(박해준 분)과 함께 반격했다.
순식간에 김태술의 무리를 제압한 한승희의 모습을 지켜본 장석주는 "넌 송재희냐 한승희냐"고 물었다.
장석주는 "네 정체를 정확히 알아야 내가 널 믿을 수 있지 않겠냐"며 말했고, 한승희는 옷을 벗어 과거 신장수술을 받았던 자국의 여부를 공개했다.
한승희의 정체는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한승희의 수술자국을 확인한 장석주는 "박훈이 불쌍하게 됐다"며 웃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 |
▲ 닥터 이방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9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