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택상 정의당 인천 동구청장 후보는 동구학부모연합회 및 인천여성회 중·동구지부와 생생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조 후보는 2일 인천여성회 중·동구지부와 가진 간담회에서 '여성친화도시 전담팀 구성, 여성들이 직접 참여하는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사업 확대'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 "제안해 준 정책들도 좋지만, 중요한 것은 재정 마련과 공간 마련일 것이다. 행정적으로 부서를 만들고 추진하는 것과 함께 재정 마련과 공간 마련에 더욱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1일에는 동구학부모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가진 뒤 '교육문화 중심도시, 사람 중심의 교육정책, 참여와 자치의 소통행정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 정책 협약서를 체결했다.

조 후보는 "동구에서 교육은 정말 중요한 의제이고 앞으로 동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인천시와 교육청을 이끌어내기 위해 학부모의 힘이 꼭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학부모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교육문제에 참여하고 함께 노력해서 교육공동체 동구를 만들자"고 밝혔다.

/김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