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박서준이 엄정화와 한재석의 이별이유를 알았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13회(극본 반기리, 이선정/연출 이정효)에서는 노시훈(한재석 분)이 윤동하(박서준 분)을 불러내 반지연(엄정화 분)에게 물건을 전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시훈은 "지연이한테 미안해할 필요 없다고 전해줘라. 너무 늦은 건 나였지. 반지연은 아직 안 늦었다고"라고 말했다. 

윤동하에게 노시훈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반지연은 윤동하가 책 속에 쓴 글귀 '내 곁에 머물러줄래요' 아래 노시훈이 '미안 너무 늦어서'라고 쓴 것을 발견하고 노시훈의 묵묵한 응원을 알았다.

윤동하는 두 사람이 파혼한 것을 알고 "그 사람이랑 헤어진 게 혹시 나 때문이냐"고 물었지만, 반지연은 "너 때문 아니다"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그러나 윤동하는 반지연을 끌어안으며 "나 바보 아니다. 우리 아직 안 늦었다"며 반지연에 대한 변치 않은 마음을 고백했다.

▲ 마녀의 연애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13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