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이앵글 김재중 /까칠한히어로즈누나들 제공

'트라이앵글' 김재중의 한일 양국 팬들이 통 큰 지원에 나섰다.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허영달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재중과 동료배우, 스태프들을 응원하기 위해 김재중 한국 팬사이트인 '까칠한히어로즈누나들'과 일본팬사이트 'Worldclass JJ'가 통큰 지원에 나섰다.

무려 180명에 이르는 현장 관계자들을 위해 블랙야크 점퍼 180벌과 밤샘 촬영 때 필요한 세면도구 세트, 양말, 간식 한아름을 전달한 것. 특히 이들은 참치 한 마리와 통 돼지 비비큐를 통째로 곁들인 뷔페까지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들은 전세계 팬들과 힘을 합쳐 그간 김재중의 드라마 출연 때 지원해왔던 드리미(쌀 화환)를 전달하지 않은 대신 아름다운재단에서 진행하는 소년소녀가장 주거비 지원에 기부금을 내기도 했다. 

팬들의 지원에 김재중을 비롯한 배우들과 스태프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포트 스케일에 놀랐다. 현장 관계자들과 배우들이 모두 든든하게 먹었고 현장에서 정말 필요한 물품을 선물받았다"며 "으리으리한 지원에 모두 힘내서 촬영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어린시절 불행한 일로 헤어진 뒤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성인이 되어 서로 얽히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늘(3일)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