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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D-1 박원순, 소방서·영어학원·배낭유세… 광화문서 대단원.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서초구 반포쇼핑타운 3동 상가 앞에서 유세를 마친 뒤 배낭을 메고 기호 2번을 표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 후보는 지방선거 D-1인 이날 일정의 콘셉트를 '시민의 하루'로 잡고 아침 영어수업을 듣는 젊은이들부터 점심 후 커피를 즐기는 50대까지 만나며 다양한 세대와의 스킨십에 집중했다. 이어 오후에는 서초구 반포쇼핑타운 앞 등 강남북을 오가며 배낭 유세를 펼친다.
박 후보는 자정까지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과 인사하는 것으로 지방선거 D-1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새벽 광진소방서를 찾아 초고층 화재 진압을 위한 사다리차 등 시설과 직원 교대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시장 재임 때 직접 아이디어를 낸 소방안전지도 제작과 은평소방타운 건립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최근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사고를 의식한 듯 첫 차가 출발하는 고덕차량기지도 방문해 전동차 제동장치 등을 꼼꼼히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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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D-1 박원순, 소방서·영어학원·배낭유세… 광화문서 대단원.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강동구 고덕동 고덕차량기지를 방문한 뒤 아침 첫 열차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어 강동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근·등교하는 시민과 만나 인사를 나눈 뒤 승무원에게 대피 교육, 비상등 상시 작동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서울시민 안전을 지키는 게 시장의 가장 큰 직무이기 때문에 새벽부터 이렇게 시작했다"며 "투표로 서울이 더 안전하고 삶의 질이 보장되는 사회로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어 서초구 영어학원을 찾아 시민들에게 "비행기로 3시간이면 가는 나라의 언어는 다 배워야 한다"며 "저도 유학했지만 20대에 공부한 게 많이 남는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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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D-1 박원순, 소방서·영어학원·배낭유세… 광화문서 대단원.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강동구 고덕동 고덕차량기지를 방문해 열차 안전점검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