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2회(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김샛별(남보라 분)이 가출 5년 만에 엄마 오말숙(송옥숙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샛별은 딸 김수아(한서진 분)과 함께 부산의 한 찜질방을 들렀다가 우연히 이모와 마주쳤다.
마침 머물곳이 없어 집으로 돌아갈 것을 고민하고 있었던 한샛별은 그녀를 단단히 붙잡고 서울 집에 연락하는 이모에게서 도망갈 생각도 하지 못했다.
이모의 연락을 받은 엄마 송옥숙과 아빠 김상배는 한달음에 부산으로 달려와 딸의 안부를 살피며 오열했다.
그러나 이 소동에 잠을 깬 김수아가 한샛별에게 매달리며 "엄마"라고 말하자 상황은 달라졌다.
한샛별은 "딸이 있다. 이름은 김수아다"고 딸을 소개했고, 오말숙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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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만할래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2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