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녹화 취소 /KBS 제공
1박2일 녹화가 취소됐다. 

3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오는 6~7일 예정됐던 '1박2일'의 녹화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1박2일의 녹화가 취소된 이유는 담당자인 서수민 CP와 유호진 PD가 KBS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7일 촬영을 진행할 수 없게 된 것.  

1박2일 측 관계자는 "녹화는 취소됐지만 이미 촬영해 둔 녹화 분량은 충분한 상태"라며 "방송은 예정대로 될 예정이다. 다만 파업이 지속될 경우 녹화가 재개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 등 KBS 양대 노조는 지난달 29일부터 길환영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