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제대로 하기 위해선 투표소로 향하기 전 미리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다.

우선 자신이 투표할 투표소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다.

최근 진행된 사전투표와 달리 4일 지방선거 본투표는 자신의 주소지에 있는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가 일부 바뀐 경우가 있어, 꼭 미리 확인한 뒤 투표소로 가야 한다. 인천의 경우 총 673곳의 투표소 가운데 8곳이 시설접근 불편 등을 이유로 바뀌었다.

투표소 14곳은 새로 생겼고, 관할 구역이 조정된 곳도 2곳이 있다. 투표가 가능한 투표소 위치는 선거공보물과 함께 집으로 배달된 '투표 안내문'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배달된 선거공보물을 꼼꼼히 살펴보는 일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선거공보물은 후보자와 정당을 판단할 주요 공약 등이 담겨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자신의 사진이 붙어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여권 등이면 된다. 자신의 사진이 없는 주민등록등본만으론 투표가 불가능하다.

투표 시간은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인천시선관위는 인천지역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