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은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경기도는 그 슬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이 땅에 더 이상의 슬픔이 없어야 하기에 거짓 위정자들의 정치 놀음으로부터 교육을 살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저는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4월 전국을 충격과 슬픔에 빠지게 한 세월호 사건은 우리에게 너무나 비싸고 큰 교훈을 주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배를 버리고 도망치는 지도자, 책임을 회피하는 지도자를 뽑는다면 우리 사회는 영원히 발전이 없을 뿐 아니라 내 자신이 혹은 우리 아이들이 그 당사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아직도 교육의 수장을 뽑는 신성한 장에 선거를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이전투구의 장으로 만들고 있는 일부 후보자들의 행태가 만연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밝게 웃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의 가치관을 미래 지향적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책임 회피가 능사가 아닌 책임질 줄 아는 사회, 밝은 미래를 위한 초석을 정종희가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