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경기도민의 삶을 지켜주십시오!

1천250만 경기도민 여러분!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의 흑색선전이 너무 지나칩니다.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하겠다'던 약속은 헌신짝처럼 내팽개친지 오래됐습니다.

판세가 불리해진 얼마 전부터는 아예 네거티브에만 의존하는 낯부끄러운 선거운동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역대에 이렇게 부끄러운 선거운동이 또 있었을까 싶습니다. 도대체 역대 어느 여당 후보가 이렇게 치졸한 선거운동을 한 적이 있습니까?

남경필 후보에게 경기도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모양입니다. 어제는 '대통령을 구해 달라'는 뚱딴지같은 얘기로 낯부끄러운 선거운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5선 의원이 이렇게 부끄러운 선거운동을 해도 되는 겁니까? 이게 새누리당 개혁적 보수를 대표한다는 남경필 후보의 민낯입니까?

경기도민 여러분! 새누리당의 거짓선전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남경필 후보가 아무리 흔들고 흙탕물을 뒤집어씌워도 '진실'은 뒷산의 큰 바위처럼 변하지 않습니다.

한국은행은 경기도 경제가 심각한 위기상황이라는 '사실'을 각종 통계로 강조했습니다. 한국은행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어린이집에는 이미 연간 10조3천억원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보육교사의 급여 전액을 이미 국가가 지급하고 있습니다.

보육교사 공무원화에 8조원 혹은 10조원이 든다는 남 후보의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른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저희는 통합진보당과 전화 한통 한 적이 없습니다. 통합진보당과 연대했다는 주장 역시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 경제가 위기에 빠졌다는 사실이며, 이번에는 경기도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도지사를 뽑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경기도민이 지켜야 할 것은 박근혜 대통령도 아니고, 남경필 후보도 아닙니다. 대통령과 여당 후보가 경기도민을 지켜야지, 경기도민이 왜 대통령과 여당 후보를 지킵니까?

지금 여당과 야당, 대통령과 경기도민이 함께 지켜야 할 것은 경기도의 경제, 경기도민의 삶입니다. 저는 김진표를 지켜달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켜달라고도 하지 않겠습니다. 경기도민의 삶을 지켜주십시오. 경기도 경제를 지켜주십시오.

상황이 심각합니다. 새누리당과 남경필 후보의 흑색선전 때문에 '진실'을 잘못 알고 있는 도민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가려진 '진실'을 널리널리 알려주십시오. 전화 한통, 문자 한통이 시급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단 한명도 구하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이 정권,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됩니다.

경기도 경제를 망쳐 도민의 삶을 어렵게 한 새누리당,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됩니다. 6월 4일, 경기도 경제,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새로운 대안, 김진표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5년 동안 경기도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계획을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 경제를 다시 살려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