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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4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초등학교에 마련된 대정읍 제1투표소에서 주민들이 줄을 서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같은 투표율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21.6%보다 2.7%포인트 낮은 수준이고, 2012년 총선 때 동시간대 투표율 19.6%보다도 0.7%포인트 낮은 것이다.
다만 여기에는 전국 단위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 도입돼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1.4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번에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점 등을 감안할 때 이날 오후 6시에 최종적으로 투표를 마감하면 60% 안팎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24.9%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강원(23.8%), 전남(23.8%)이 뒤를 이었다. 접전지역인 경기(17.2%), 부산(18.4%)은 전체 평균을 밑돌았으나, 충북(21.2%), 충남(21.5%)은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전체 평균보다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서울(18.2%), 부산(18.4%), 대구(18.4%), 인천(17.2%), 광주(17.1%), 대전(17.9%), 울산(16.4%), 경기(17.2%) 등 8곳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