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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에 마련된 삼성2동 제5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같은 투표율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27.1%보다 3.8%포인트 낮은 수준이고, 2012년 총선 때 동시간대 투표율 25.4%보다도 2.1%포인트 낮은 것이다.
다만 여기에는 전국 단위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 도입돼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1.4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틀간의 사전투표율을 감안한다면 4년 전 지방선거와 2012년총선 등 최근 치러진 선거에 비해 투표율은 다소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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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역촌초등학교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소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다만 4년 전 지방선거보다는 다소 높은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30.3%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강원(28.6%), 전남(28.5%)이 뒤를 이었다. 접전지역인 경기(21.5%), 부산(23.2%)은 전체 평균을 약간 밑돌았고, 충북(25.6%), 충남(25.1%)은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전체 평균보다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서울(22.6%), 부산(23.2%), 대구(22.8%), 인천(21.1%), 광주(21.8%), 대전(21.1%), 울산(21.0%), 경기(21.5%) 등 8곳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