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투표율 오후 2시 현재 42.5%. 4일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해마루촌 마을 식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주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4129만 6228명 유권자 중 1753만 4242명이 투표에 참여, 42.5%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 도입돼 지난달 30~31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1.49%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이 반영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제 도입과 이날 투표율 추세를 감안하면,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이후 최종 투표율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54.5%)보다 높은 50%대 중후반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3.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강원도(50.3%), 세종(49.8%)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39.2%), 인천(39.8%)로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전체 평균보다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서울(42.1%), 부산(40.3%), 대구(38.3%), 대전(40.6%), 울산(39.6%)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