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남경필·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모두 투표를 마쳤다.

남 후보는 투표일 오전에, 김 후보는 사전투표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는 4일 오전 8시30분 매산동 제2투표소(대한대우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로당1층)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남 후보는 "치열했던 선거인데 네거티브하지 않고 정책선거를 해서 스스로 자랑스럽다"며 "도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앞서 지난달 30일 의정부시청 2층 대강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4년간 경기도를 위해 일할 후보를 일곱 명이나 고르는구나 하니까 뿌듯하다"며 "사전투표를 해보고 선거관리행정이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 경기도지사 후보 소중한 한표 행사… 남경필 오늘, 김진표 사전투표. 사진은 6·4 지방선거 D-1일인 3일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왼쪽 사진)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가 각각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경기도민에게 호소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김문수 경기지사도 4일 오전 7시30분 부인 설난영씨와 함께 화서1동 제3투표소(인천경기지방병무청 민원봉사실)에서 투표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는 중앙집권적이라 지방자치가 지역주민들에 의해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다. 

중앙집권적인 나라에서 모든 지역이 함께 행복하기 어렵다"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선거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