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다소 엇갈리게 나온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와 JTBC 예측조사 결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에는 54.5%의 표를 얻은 박원순 후보의 당선이 예측됐다.

경기도와 인천을 비롯해 부산(새누리당 서병수-무소속 오거돈), 대전(새누리당 권선택-새정치연합 권선택)·강원(새누리당 최흥집-새정치연합 최문순)·충북(새누리당 윤진식-새정치연합 이시종)·충남(새누리당 정진석-새정치연합 안희정) 등 7곳은 오차 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경기도지사는 김진표(51%), 남경필(49%) 인천시장은 유정복(49.4%), 송영길(49.1%)으로 초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JTBC 예측조사는 지상파 출구조사와 다소 달랐다. JTBC는 서울시장 당선에 박원순 후보의 우세를 예측했지만, 경기도지사는 남경필 후보(52.5%)가, 인천시장은 송영길 후보(52.2%)가 부산시장은 오거돈 후보(53.7%)가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는 지상파 출구조사와 JTBC 예측조사 모두에서 조희연 후보가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송 3사의 출구조사는 공동 출구조사 협의체인 KEP(Korea Election Pool)를 통해 진행됐다. 방송3사 출구조사의 조사 대상 표본은 16만여명으로 2012년 대선 당시 8만6000여명에 비교해 두배 규모다. 

JTBC 예측조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전화조사 방식을 함께 사용했다. 젊은 층의 참여가 저조한 전화조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40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설문을 진행했다.